쌍용자동차의 새로운 SUV 토레스의 실내 모습이 공개되었다. 현대, 기아의 비해 항상 투박한 실내 디자인이었는데 토레스에서는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다. 디지털을 곳곳에 사용했고 컬러감도 좋아졌다. 완벽한 정보는 사전예약일에 모두 공개한다고 한다. 외관과 실내, 사전예약일에 대해 알아보자.
쌍용 토레스 외관
토레스는 코드명 J100에서 정식 명칭 확정된 쌍용의 새로운 SUV 자동차다.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라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는데 보통 젊은 남자라면 축구선수 토레스만 떠오를 뿐이다.
어쨌든 현재까지 공개된 토레스의 이미지 컷을 보면 쌍용차 답게 남성스러움이 묻어난다. 전면은 지프 레니게이드를 떠올리게 하고 후면은 쏘렌토나 텔루라이드가 떠오른다.
예전 무쏘, 코란도의 남성스러운 디자인과 티볼리부터 좀 더 디테일해진 디자인은 꽤나 괜찮은 평가를 들어왔다. 페이스리프트를 하며 나의 취향에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 토레스의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터프하면서 선이 굵은 디자인으로 준수하다.
토레스 실내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화된 것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아날로그 버튼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모두 디지털 터치화되었다. 불편해서 싫지만 대세 디자인임에는 틀림없다.
센터패시아의 디스플레이도 기존 코란도나 렉스턴이 매립형이었다면 플로팅 타입으로 좀 더 최신차의 느낌을 내준다. 기존 쌍용차의 실내디자인이 현기차에 비해 1~2세대씩 뒤쳐지는 느낌이었는데 0.5세대 정도로 격차가 줄어든 느낌이다.
송풍구 하단을 보면 작지만 공조기도 디지털 터치로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8인치의 통합 컨트롤 패널이 들어가 열선, 통풍시트, 에어컨 등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터치로 가는 것 까진 좋은데 공조기만큼은 세련된 버튼으로 디자인하는 게 남자답고 터프한 토레스의 콘셉트에 더 적합하고 실용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메인 디스플레이 옆으로 가느다란 보라색 빛이 보이는 것은 총 32가지 컬러로 변경할 수 있는 무드 램프이며 도어까지 연결된다.
계기판은 가로로 긴 3 분할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고 메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크기다.
먼저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를 보면 마치 프리우스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높이가 낮고 옆으로 긴 만큼 공간을 덜 차지해 전방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고 한다.
이미지상으로는 시인성도 좋고 전방 시야와 공간감까지 좋아지니 좋은 시도라 할 수 있다.
12.3인치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크기도 부족함이 없고 내부 그래픽 디자인도 깔끔해 보인다. 베젤이 넓어 보이기는 하는데 실물로 봐야 느낌을 알 것 같다.
사전예약일
6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동시에 구체적인 제원과 옵션, 디자인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고 1.5 가솔린 터보, 3,000만 원 대의 가격이 예상된다. 정식 출시일은 6월 말이 될 예정이다.
가장 잘 나가는 쏘렌토와 싼타페의 경쟁차종인만큼 구동 성능이나 AS가 부족해도 디자인과 가격이 잘 나오면 인기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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