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힐스테이트 웰카운티 평면도 분석

검단신도시에 들어오는 검단 힐스테이트 웰카운티의 경우 가격도 좋고 입지도 좋다. 청약을 넣는 경우 마음에 드는 타입으로 할지 경쟁률이 가장 낮을 것 같은 타입을 고른 지 고민이 든다. 어떤 타입이 좋을지 평면도를 분석해보자.

 

단지 배치도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단지배치도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세대구성

 

 

 

 

 

 

검단 힐스테이트 웰카운티 분양 홈페이지의 경우 배치도 방향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보기 쉽도록 위쪽이 북쪽을 향하도록 회전했다. 

 

북쪽으로 연결녹지와 단독주택이 있다. 서쪽, 남쪽은 근린공원이고 동쪽은 대도로변이다. 단지 내 조경도 많고 녹지도 많아 단지 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도로변 소음이나 좌우가 모두 녹지인 서쪽 편의 102, 103, 104, 105, 106동이 상대적으로 좀 더 좋아 보인다. 비싼 99 타입이 서쪽에 더 많이 몰려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기서 역과 조금이라도 더 가깝고 싶다면 남쪽의 동이 좋고, 학교가 더 가까운 게 좋다면 북쪽 동이 조금 더 낫다.

 

 

74 타입 29평형

74A

74A

74는 29평형인데 거의 84처럼 잘 나왔다. 현관에 팬트리도 있고 4 베이에다가 방이 4개다. 당연히 84에 비해 방 넓이는 작겠지만 알찬 구성이다. 드레스룸도 작지 않다.

 

109동과 110동에 1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2세대만 복도를 공유하는 라인에 들어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입지분석글에서 상대적으로 동쪽 편 동들보다 서쪽 편 동들이 낫다고 했는데 그건 내가 마음껏 고를 수 있을 때 얘기다. 이 정도 구성과 가격과 입지에서는 뭐라도 당첨되는 것이 장땡이다.

 

74B

74B

74B는 29평 타워형이다. 74A와 비교하면 드레스룸이 작은 대신 복도 창고가 있어서 수납 부문에서는 더 낫다. 현관 팬트리도 조금 더 크다.

 

방 세 개가 남서쪽을 바라보고 있고 거실 뒤편 남동쪽으로 창이 크게 나 있어 타워형의 단점을 상쇄하려고 노력한 구조다. 주방이 가장 앞쪽에 있어서 맞통풍은 아닐지라도 거실 창을 통해 환기가 충분히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109동, 110동에 위치해있고 총 50세대다.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판상형이면서 공급세대 수도 많은 74A냐 비선호 타워형이지만 공급세대 수가 적어 나름 걱정인 74B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

 

나라면 못 먹어도 고라고 74A로 간다. 경쟁률이 낮아서 확실히 당첨될 수 있다면 74B로 가겠지만 애매하게 둘 다 높을 것 같아서 이왕이면 74A로 선택하겠다.

 

 

84 타입 32~33평형

84A

84A

전형적인 84A타입의 포베이 구조다. 특별할 것 없이 무난하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의 경우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기본 제공 옵션은 거의 없고 대부분 유상 옵션이다.

 

개인적으로 유상 옵션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와이드 다이닝 옵션은 고려해볼 것 같다. 와이드 다이닝 옵션은 알파룸을 반 쪼개서 절반은 팬트리로, 절반은 주방이 되는 것이다.

 

요즘 대형 주방이 인기이고 주방이 넓으면 인테리어적으로도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84A타입은 537세대고 모든 동에 들어가 있다. 가장 세대수가 많지만 가장 선호하는 84제곱미터 판상형이라 인기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84B

84B

74B 타입과 거의 흡사한 타워형이다. 111동, 112동, 113동에 있으며 75세대밖에 되지 않는다. 남동향이며 4 베이라 할 수 있다. 84제곱미터 타입 중 가장 적은 세대수이지만 역발상으로 노려보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84C

84B와 비슷한 타워형인데 복도 창고가 없고 알파룸 맞은편에 작은 공간이 있다. 109동, 110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 들어가 있고 총 311세대로 꽤 많은 수다.

 

84A나 84B에 비해서 장점은 모든 동에 있으면서도 2세대가 복도를 공유하는 라인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3세대보다는 3세대가 복도를 공유하는 것이 신경이 덜 쓰인다.

 

 

99 타입 38평형

99A-99B

99C-99D

99A

99 타입은 38형인데 역시 넓고 쾌적하다. A, C, D는 판상형이고 B만 타워형이다. 99A는 총 219세대로 99 타입 중 가장 세대수가 많고 107~110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 들어가 있다.

 

구조는 84A를 크게 잡아 늘렸다 보면 되고 복도 창고가 추가되었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넉넉한 편이고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구조다.

 

99B

99B타입의 경우 총 146세대이고 단지 서쪽 편 동인 101~106동에 들어가 있다. 전부 로열동에 들어가 있는 것은 좋지만 밸런스 유지를 위해 전부 3세대 라인에만 집어넣어 놓았다.

 

구조도 괜찮은 편이다. 같은 99제곱미터인데도 현관 크기가 A, C타입의 3배 정도는 되어 보인다. 현관이 크면 그만큼 다른 공간을 잡아먹긴 하지만 집에 들어섰을 때 큰 집, 좋은 집, 비싼 집 같은 이미지를 준다.

 

다용도실과도 연결되어 있어 현관에서 짐을 바로 옮기기도 편하다. 주방도 옆으로 넓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지고 5 베이라 채광도 우수하다.

 

반대급부로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복도 창고가 작아졌는데 남는 방 하나를 어떤 용도에 쓸지에 따라 별 문제가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는 타입을 고르면 된다.

 

99C

총 90세대이고 102동부터 105동까지 로열동 3세대 라인에 위치하고 있다. 99A와 거의 똑같은데 드레스룸 구성이 다르다. 안방이 조금 더 작아지는 대신 드레스룸이 3개로 늘어나고 서재가 생겼다.

 

옷이 많고 재택근무가 많다거나 99A는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다면 생각해볼 만하다.

 

99D

99D타입은 102동, 103동 1층에 총 2세대밖에 없는 타입이다. A타입과 비슷하지만 현관이 훨씬 넓고 대신 복도 창고가 없다. 복도 창고가 없는데 현관 팬트리도 없어서 수납이 불편해 보인다.

 

125P

125P

101~105동까지 꼭대기층에 한 세대씩 총 5세대가 있는 펜트하우스 타입이다. 평수로는 49평형인데 이 정도 되면 인생 살 맛난다 싶은 구조다.

 

방 개수는 많지 않지만 주방이 거의 거실만하다. 보조주방이 따로 없는 것은 아쉽지만 클린룸이라고 있어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무지막지한 크기의 테라스 3개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조망권은 훌륭하다. 저기서 야외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을 상상해보라. 거기다 분양가도 검단신도시 대장 아파트 84 정도밖에 안 한다.

 

 

지금까지 검단 힐스테이트 웰카운티의 평면도를 분석해봤다. 바로 옆 단지 제일풍경채 84 타입의 경우 25 대 1이냐 35대 1이냐 정도의 경쟁률 차이가 있었다.

 

그 정도 경쟁률이면 그냥 마음에 드는 타입에 넣고 될놈될을 기다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세한 입지분석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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